임산부들 원래 예민해?

지하철 만차여서 퇴근시간대에 낑겨서 밀려 들어갔는데

아무것도 안 든 가방이 앉아있는 임산부 팔 쪽에 닿았나봄 

사람 많은데 큰소리로 “아! 아! 아!“ 이러더니 내 가방을 팍 침 

이후에도 지하철 흔들려서 가방이 팔에 닿을때마다 팔로 내 가방을 미는데 

이 사람이 인성이 썩은건지 임산부라 이해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진짜 기분 나빠짐 

[익인1]

와ㅋㅋㅋㅋ그건 꼴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진짜 딱밤 마렵더라

[익인1]

그럼 차를 타고다니던지 택시를 타던지; 출퇴근시간에 부대끼는게 당얀하지

[글쓴이]

근데 심지어 옆에 남편도 타있었는데 남편도 나 개노려봄 ㅋㅋ 하

[익인1]

끼리끼리 잘 만났네

[익인2]

그 사람이 좀 유난인 듯
난 암소리않고 구석으로 사라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