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계속 내 돈을 가져가려고해ㅜㅜ

내가 힘들게 알바 번 돈 한달에 얼마 버냐고 묻고 많이 버네? 이러거나 장학금 받은거 있으면 돈 많이 받았네? 이래 계속.. 저번엔 대놓고 알바 번 돈 많은데 선물 하나 사줘 이러고.. 우리 과 특성상 공부양이 많아서 알바하는게 벅찬데 용돈을 안줘서 하는거란 말이야 근데 계속 이러니깐 너무 짜증나ㅜㅜ 그리고 내가 번 돈으로 여행 가려는데 계속 눈치주고..

[익인1]

번 돈 거짓말 쳐

[글쓴이]

거짓말 칠 수 없는게 언제 몇시간 일하는지 다 알아서 그걸 막 계산해..

[익인2]

그냥 솔직하게 말하지마

[글쓴이]

내가 일하는 시간을 다 알아서ㅜㅜ..

[익인3]

노답이네 걍 말하면 안 돼? 용돈 안 받아서 시간 쪼개서 일하고 돈 버는 거니까 터치 안 했으면 좋겠다고

[익인3]

사실 나도 20살 때 엄마가 좀 그랬는데 난 걍 세게 말하고서 그 이후로 엄마가 내 돈은 터치 안 하거든ㅎ...

[글쓴이]

헉 고마워.. 다음에 또 이러면 말해봐야겠다ㅜㅜ

[글쓴이]

나중에 내가 직장인 돼서 돈 많이 벌게 되면 당연히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텐데 지금 힘들게 번 돈을 당연하다는듯이 달라고 하니깐 괘씸해서 더 안주고싶고 막 그래ㅜㅜ

[익인4]

울엄마도 그래서 벼룩의 간을 뜯어먹으려고 한다고 내가 막 소리지름

[글쓴이]

너무 공감돼ㅜㅜ 아니 최저시급 받으면서 일하는 애한테 돈을 가져가고 싶은가..

[익인4]

그니까...어머님이 좀 그래도 엄한사람 아니라면
앞으로 그런말 하면 선물압수
아 엄마가 그 말해서 용돈 주고싶은 마음 사라짐
이런식으로 받아쳐봐

[익인5]

막 난리쳐 힘들게 알바해서 번 돈 뺏어가고싶냐 누구네는 뭐 해준다더라 하면서ㅋㅋㅋㅋㅋ원래 눈눈이이로 가야됨

[익인6]

다 써서 없다고해 흥청망청 컨셉ㄱㄱㄱ

[익인7]

잘해주다가 나중에 못해줘서 욕먹는것보다
애초에 처음부터 안해주는게 나음.. 돈은 가족도 믿지말고 내가 지켜야함

[익인8]

여기서 제대로 응대못하면 평생 돈돈거리면서 피곤해짐
윗댓들 참고해서 진짜 돈때문에 이렇게까지한다고? 싶을정도로 싸워야 나중이 편해진다..지금도 그런데 회사 들어가면 당연하게 월세겸용돈겸생활비겸으로 n0만원 당연히줘야지 해서 난감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