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가 좀 험하게 운전해서
나랑 가방에 달린 내 뱃지랑 같이 버스 내부에서
간신히 손잡이에 매달려서
이리저리 위험천만하게 펄럭거리고 있었는데
임산부석에 앉아있는 핸드폰 하던 아줌마가
몇번 흘끔 거리더니 ( 그 앞에 서있었음)
갑자기 조는척 함ㅠㅜㅋㅋ
안정기이고 건강했으면 상관없었을거같은데
초기 임산부고 유산끼 살짝 있으니
안정 취하라는 이야기 듣고 돌아오는길이
이런 광경이니 기분이 좀 그렇더라…ㅠㅋㅋ
심지어 난
아~ㅎ 이거 달고 다니면
사람들이 다들 비켜주겠다고 하면 어떡하짚?
쑥스러운데ㅎㅎ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금방내려요..
라고 대답 해야지 ^^*
이런 상상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 누구도 양보안해줌.. 머쓱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