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사람 있어?

뭐 시작할 때 마다 불안하고 (새학기 첫출근 첫만남 등등)

불안해서 어쩔 때는 회피해 버리기도 하고

좋아서 내가 시작한 건데 막상 하려니

못하면 어쩌지 잘못되면 어쩌지 불안과 걱정에

스트레스 엄청 받고 회피하고... ㅠㅠ

이런 내가 너무 싫은데 좀 나아지는 법 없나...

[익인1]

내 얘기네..

[글쓴이]

ㅠㅠ...

[익인2]

나 예전에 그랬어

[익인2]

뭔가 처음을 많이 겪다보니 나아지더라
경험을 많이 해서 나아졌어

[익인2]

아직 해보지도 않았는데 미리 걱정이란걸 할 필요가 없더라고.

[글쓴이]

맞아... 걱정하는 일 안 일어날 거 알면서도 성향상 어렵다 참...

[익인3]

나도 그래 사소한거든 뭐든 시작은 무서워 새로운게 싫음

[글쓴이]

그치... 나도...

[익인4]

나도 그래...진짜 회피하고 미룰 수 있는데까지 미루다가 최악을 겪기 직전에 그래도 해야지 어떡해 하고 함..매번 걱정을 미리 사서 하는 것도 그만하고싶은데 멈춰지지가 않더라

[글쓴이]

맞아... 취뽀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입사 취소한 적도 있음... ㅠ

[익인5]

나도 그래..

[글쓴이]

ㅠㅠ...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