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고 집이 그래도 여유있는 편이라 난 알바 안하고 학비 용돈 다 지원해주심. 그래서 친구들이랑 같이 이번 방학때 유럽에 여행가려고 계획도 다 짜놨간말야? 근데 한 친구가 갑자기 자기 못갈것같다고 하면서 왜냐고 물어보니까 걍 좀 돈아깝다 이런식으로 말했어. 그래서 그 친구 빼고 이번 겨울에 다녀왔음.
근데 며칠전에 다른 친구 만나서 들으니까 내가 자기 사정 어려운거 알면서 일부로 빼놓고가려고 유럽으로 가자고 했다, 내가 여행비나 평소에 취미생활같은거 부모님한테 손빌리는것도 양심없다 이런식으로 말을 했나봐 근데 애초에 유럽으로 가자고 할때 다 괜찮냐고 물어보고 다른애들도 괜찮다고해서 간거였거든?? 그 친구가 항상 알바 많이하기도 해서 어려운거 알고 있긴 했는데 의사 물어보고 가자한거니까 딱히 상관 안했음. 안된다했으면 장소 바꿨을거야..
후자는 내가 덕질 관련해서 좀 많이 쓰긴 하는데 이것도 다 허락맡고 쓰는거고 걔한테 그런말 들을 이유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진짜 내 잘못이고 양심없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