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바보천지임…

진심 나 지능경계성 장애인가 싶기도 하고 미쳐버린다ㅠ회사 가기 싫어ㅠㅠ

실수 하루종일 해…ㅠ

식당 예약도 다른지점에 해서 정작 갈 식당에 예약 접수가 안되서 물어보니 방 남아서 들어가 먹어서 다행인데 진심 식은땀…

거기다 짜잘한 업무실수..도장 안 찍고 여러번 말했는데 머리속에 안 들어오고 계속 같은 실수 반복하니 혼나는중ㅠㅠ

[익인1]

어디 받아적으면서 일하고 버튼 누를 일 있을 때 맞는지 두번 세번 확인하고 눌러

[익인2]

나도야.. 이정도로 바보일줄은.. ㅠ 근데 신입들은 다 그러지않을까…라며 위안을 받아보자..ㅠ

[익인3]

그거 경계성 지능 아니야... 그냥 갑자기 안 겪어 본 다른 환경 접하면 내가 나 같지가 않고 내가 생각해도 내가 왜 이러나 싶은 행동도 하고 그럴 수 있음 극도의 긴장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익인3]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좀 다른 경험이지만 내 썰을 풀자면 나도 그랬어
군 입대해서 초반에 진짜 내가 생각해도 내가 왜 이러지 싶은 행동 엄청 많이 했는데 점점 괜찮아졌고
나~중에 완전 말년에 다른 일로 군내 상담센터에서 상담 받으면서 군생활 초반엔 이랬다고 혹시 경계성 지능 아닌가 걱정된다고 했는데 상담 선생님이 그런 거 전혀 아니래 전혀 다른 환경에 와서 적응 안 되고 긴장이 심하면 그럴 수 있댔어 대부분은 업무나 환경이 익숙해지면서 해결되는 문제인데 나아지는 기간이 사람마다 차이는 있고 그렇댔음

[익인4]

신입이자나.. 올챙잇적 생각하고 봐주자

[글쓴이]

ㅠㅠ더들 표정이…첨엔🙂였는데 지금은😑이런 느낌으로 바꼈오…

[익인5]

나 그래서 포스트잇에 다 적어놨었어
일하기 전 내가 해야하는 거 적고 지워가면서 근무함
일 추가 되면 바로 적고
체크 더블체크 필수로 해

[익인5]

걍 너무 마음에 걸리면 쉴드 쳐주는 상사 있으면 제가 계속 실수 해서 힘드시죠 ? ㅠ 잘해볼게요 이런 이야기 한 번 하고 고치려 노력해
그러면 대부분 나쁘게 안 봐 스스로 실수 안 하려 하고 그러면

[글쓴이]

ㅠㅠㅠ포스트잇이랑 수첩 매일 들고 다니면서 봐…보는데 큰 틀은 알겠는데 정말 사소한부분에서 틀려ㅠㅠ도장위치는 왼쪽인데 금액 옆인지,성함 옆인지 틀리고..도와드릴려다 사고치고…난리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