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인서울이랑 지거국 중에 지거국 골라왔는데

맨날 부산경북대 vs 인서울 모라인 

이 글 볼 때마다 그냥 취향껏 가쇼 ~~ 소리 나옴

난 서울 올라가서 자취방에 쓸 돈으로 교환학생을 간 게 인생에 큰 경험이었고 어차피 고3 원서 쓸 때부터 사기업 생각은 죽어도 없었기 때문에 지거국이 잘 맞았던 케이스고

본인이 욕심 있는 스타일이면 인서울 가서 경험하는 게 맞음

근데 나처럼 집순이에 대외활동 개귀찮아 인간이면 부산경북대 꽤괜이다 ㅎㅎ… 해당지역에서 대접 받는 거 은근 자존감 ㄱㅊ아짐 진짜

[익인1]

부러워 나도 걍 부산대갈걸ㅜㅜㅠ건동홍 왔는데 서울살이는 좋은데 본가부산이고 요즘들어서 부산대갔더라면 하는 생각 많이든다ㅌㅋㅋㅋㅋ

[익인2]

지역에 지거국 있는 학생이먼 지거국 많이 가더라!

[익인3]

부산대 졸업하고 부산에 중견 정도 취업하면 그냥 진짜 귀족임ㅋㅋㅋ

[익인4]

ㄹㅇ 공기업 생각 있는 애들은 지거국 가는 게 이득,,, 내 친구는 무조건 안정적인 직종 가겠다고 하고 지거국 갔는데 후회 안 하더라

[익인4]

그렇다고 사기업 아예 못 가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사는 애들은 또 대기업 잘 감

[익인5]

나도 과 때문에 지거국 왔는데 지거국은 진짜 자기 하기 나름임 뭐 입시에 사연 없는 대학생 없다지만 지거국엔 진짜 많은 듯 ㅋㅋㅋㅋㅋㅋ 교수님들도 웬만한 사립대보다 좋다고 생각해서 잘 배우고 만족하면서 다녔음

[익인6]

나 경대생인데 동대구역에서 경북대요 하면 아저씨들이 이야~~~ 해주는거 ㅠㅠㅋㅋㅋㅋ 웃긴데 기분좋았음 나두 교환학생 학교지원으로 잘 다녀오구 지금은 해외에서 일하고있어 서울에서 학교다녔어도 재밌었겠다 싶긴 해 가끔

[익인7]

근데 요즘 부산 젊은애들은 다 빠져나가려고 한다는데 어때...? 하 서울을 가야하는가 진짜 인생의 고민중

[익인9]

경대나 부대는 취업 잘되니깐 ㅜㅜ본가살면서 다니는게 좋긴하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