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현실적으로 연락을 많이 할수가 없는 상황이라(집안문제랑 직장) 이해는 하거든
내가 평소에 외로움을 엄청 많이 타고 연락이 안되면 힘들어하는 성격인걸 걔도알아
나를 너무 사랑하는데 현실적으로 내가 원하는만큼 챙겨줄수가 없어서 내가 더 상처받을까봐 무섭대 자기때문에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대
그래서 그만하는게 맞는것같은데 그래도 내가 너무 좋고 추억들이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계속 쌓고싶고 어쩌고저쩌고하면서 횡설수설하길래
내가 잡앗거든…. 근데 잡히긴 했어
내가 잡으면서 한 멘트가 우리 앞으로 쌓아야될 추억도 많잖아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중간중간 맞지.. 사진도 찍어야지.. 하면서 맞장구치길래 아 얘가 진심으로 한말은 아니구나 싶었는데
이거 진짜로 날 못챙겨주면 힘들까봐 애써 헤어지자한걸까 아님 걍 맘이 뜬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