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주말에 애인이 업무 일정이 중간중간 있지만 내가 보고싶어서그런데 정말 미안하지만 보러와줄수있냐함->난 ㅇㅋ함->근데 일요일 일정은 없어졌다함->기뻐함->어제 전화하다가 일요일에 업무일정 생길거같다함->나 조금 빡쳐서 걍 그러면 안가겠다함->애인은 ‘그치..그럼 못 오지…’이러면서 아쉬운티내지만 암말못함->다음날 연락하는데 내가 평소보다 훨씬 연락안봄->아까 낮에 전화해보니까
애인입장:내가 사적인약속 생긴거도 아니고 업무때문인데 이해해줄수도있는거아니냐 약속취소돼서 화난거자체는 이해하는데 너 싸운다고 연락 몇시간씩 계속 안보고 이런거좀 하지말라고하지않았냐, 그리고 어제 너가 뭐하는지 하나라도 알려준게있냐 너무화난다
내입장:누가 일하지말라고했냐 그걸이해못하는게아니다 다만 약속전에 확실치 못한 스케줄로 스트레스받는거 전부터 하지말라고, 최대한빨리 변동사항 생길만한 스케줄을 니가 먼저 파악해서 확실히 어쩌겠다 말을해줘야한다하지않았냐 그리고 나 단답은 안했다 나도 보고싶은데 못봐서 속상했던거다
쓰고나니까 서로 서운한포인트들 가득인데 걍 서로 좋아해서 싸운거..맞아보임??
11ㅇㅇ서로 서운해하면서 화난듯
22ㄴㄴ걍 서로 노력할의지없어서 싸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