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3살이고 나보다 2-3살 위 여자 짝사랑중임
2살 위가 맞는데 빠른년생이라 26살 친구가 더 많다고 해서 그냥 2-3살로 퉁칠게
여기에 물어보고 싶은건 이 누나를 작년에 처음 만났는데 그때 내가 고등학생인줄 알았었대
한달동안 그냥 서로 이름만 알고 인사만 가끔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내 나이 알기 전까지 그 한달간 계속 내가 고딩인줄 알았대
그냥 반바지에 오버핏 후드집업 이런거 자주 입고 다녔었는데 너무 미자옷 같았나..내가 남자치고 다리가 얇아서 그런가
아니면 내 행동이 너무 애같았나..
별에별 생각이 다드는데 창피해서 못 물어봄
근데 확실한건 첫인상으론 내가 절대 이성으로 보이지 않았다는 거겠지?
그때의 나랑 지금의 나는 똑같은 것 같은데 그럼 앞으로도 잘될가능성은 없는 건가..
혼자 좋아하다가 저얘기듣고 충격 세게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