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결혼을 안하는 이유

나는 남익이고 개인적임을 전제로 절대 악의나 비난요소가 없다는걸 밝힘. 난 확신을 가지고 내가 결혼을 안하는 이유가 있음

1. 90년대생 생애 미혼율 50%

생애 미혼율이라 함은 평생 결혼을 한번도 안한다는걸 말하는거임.. 근데 만약 돌싱까지 포함한다면? 우리가 나이들었을때는 정말 싱글 커뮤니티같은게 있어서 평생 즐기고 사는게 가능할수도 있음

2. 결혼을 해도 어차피 절반정도가 이혼한다.

설상가상 결혼을 한다해도 30대중후반에 다시 돌싱이 되는경우도 많고 생각만큼 결혼생활이 순탄한게아님.. 아내한테 잘해주면 된다고? 내가 살아보니까 인생사가 내맘처럼 되는것도 아니고 결과는 눈밖에 나는경우가 너무 많았음. 결혼하던 그 당사자들도 이혼할걸 알았을까??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님

3.자유로움

애초에 성격자체가 누군가에게 구속되고, 막상 뭔갈 가지게되면 흥미를 잃어버리는 성격임.. 난 내가 하고싶은대로 살고싶고 자유롭게 다니고 싶음

4.결혼해도 외롭다

좀 충격적인 사실인데 난 이걸 듣기만 한거라 자세힌 모르지만.. 그렇다고들 하더라

5.사랑은 어차피 3년이다

이건 굳이 설명 안드림

그냥 조용히 행복하게만 살다 가려고 생각중

[익인1]

본문 다 받아서 나도 비혼익인데 ~ㅜㅜ 그냥 동반자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싶다
여건도 사람도 없네

[글쓴이]

엥?? 비혼인데 동반자랑 결혼하고싶다면 비혼이 아닌데..?? ㅋㅋㅋㅋㅋ

[글쓴이]

딩크 말하는거니

[익인1]

본문의 이유로 비혼주의 외치는 익이긴한데!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들 있잖아 죽이 잘맞는 ㅋㅋ 그런 사람 있으면 결혼하고싶기도하다고 근데 여건도안되고 그럴 사람도 없을게 분명하다~~~~~

[익인2]

진짜 애 낳고 가정꾸리고 싶은거 아니면
결혼할 필요 없음
근데 난 애 안낳고 결혼만 하고 싶긴 함 ㅋㅋㅋㅋ
잘 맞는 사람이랑 둘이 평생 살고파

[글쓴이]

동거만해도 되지않을까? 애가없으면 굳이 복잡하게 법적으로 묶일 이유가 없잖아..

[익인2]

책임감 자체가 달라지니까 …
동거는 언제든 헤어질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버림 그럴바엔 그냥 동거도 안하고 연애만 함

[익인3]

결혼 ㄹㅇ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음
내가 결혼할려고 태어났나 넘 지겨움 ㅜ
주변에서 결혼타령하길래
결혼 왜 해야하냐고 물어봤거든? 근데 제대로 대답하는 사람 없더라

[익인4]

근데 주변에 미혼인 5-60대 분들 몇명 있는데 하나같이 다 결혼은 하라고 하더라..? 이혼을 하든 뭘 하든 일단 해보라고 하시던데 다 똑같은 말 하셔서 신기했음

[글쓴이]

그때는 주변이 다 결혼을 했으니까요. 요즘은 잘못 결혼하면 연금도 뜯기는데요

[익인5]

나도 비혼주의였다가 얼마전에 생각바뀜… 삶의 마지막 앞둔 사람들이 주로 입원하는 병원에서 근무함…. 확실히 요즘 결혼안하거나 돌싱이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보호자가 없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정말 많이 늘었음…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문병 많이 오더라도 혼자인 사람은 좀 쓸쓸하게 가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