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다 먹구 좀 놀다가 친구랑 헤어지고 남친이랑 둘이 있었는데 친구랑 헤어지자마자 친구가 돈가스 너무 많이 먹었다고 너무 불평을 쏟는거야.. 난 그런거 신경도 안 쓰였고 그랬는지도 몰랐는데 돈가스 자기는 맛도 못 봤다고 몇조각 먹지도 못했는데 친구는 밥한입 먹고 돈가스 먹고 국수 먹고 돈가스 먹고 어쩌구저쩌구.. 아니 설령 친구가 돈가스를 좀 많이 먹었다 해도.. 남친이 넘 치사하게 느껴졌어ㅠ 내가 나중에 돈가스 사줄게~~ 하고 걍 그때는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내가 돈가스사줄게 했는데도 계속 궁시렁 거리더라.. 넘 짜증나고 정떨어져
밥 먹고 그러고 카페가서 놀고 걍 내친구랑 앞에서는 재밌게 놀아놓고 속으로는 계속 돈가스 생각 하고 있었을거아냐 친구 가자마자 어쩜 바로 나한테 한탄을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