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알람소리 한시간 넘게 울려서 쪽지붙이고 왔는데 오바야????ㅠ

한두번아니고 몇달 참고 지냈는데 ㅋㅋㅠ 알람 울리는 시간은 제각각이거든 새벽에 울릴때도있고 점심때 울릴때도있어.. 방금은 새벽 4시반부터 5시반까지 울림

근데 진동+알람음 둘다 해두시는데 진동이 벽 타고 넘어오는데 이걸 한시간 넘게 안끄고 계속 주무시나봄 ㅎ .. 

벽도 쳐봤는데 몇달내내 그대로라서 '알람 반복설정 꺼주시거나 벽에서 휴대폰 거리 조금 벌려주실 수 있냐, 알람 소리때문에 잠에서 깨서 잠을 설친다 부탁드린다' 이렇게 써서 붙였는데 ㅠ 이런걸로 뭐라 하는거 오반가..? 지금이라도 다시 가서 떼고올까..?

[익인1]

진동만 들리는 거면 좀 한시간 넘게 계속 쉬비도 않고 진동 울리는 거야?

[글쓴이]

진동이랑 소리 같이 들리는데 진동이 벽 타고 넘어와서 더 크게 들려!!
1~2시간정도 반복해서 계속 울린덩.. 그래서 그거 듣고 깨면 다시 잠도 못자 계속 울려서ㅠㅠ

[익인1]

그 정도라면 난 집주인한테 전화할듯...10분도 아니고 한시간이면 열받겠다...쪽지 정도는 쓰니가 많이 참은 정도인 거 같애...

[글쓴이]

ㅋㅋ큐ㅠㅠ안그래도 취준때문에 요즘 잠 제대로 못자는데 옆집 알람도 몇달내내 저러니까 정신병올것같애... 집에 있기가 싫음..ㅠㅠ
쪽지 붙여두는거 너무 망신주는건가 해서 고민했는데 (내용 안보이게 접어두긴 함!!) 일단 붙야놓고 개선 안되면 집주인분께 말씀드려봐야겟다 고마우이ㅜ

[익인1]

힘내...꼭 취뽀해라아! 젛은 하루 보내!

[글쓴이]

1에게
웅!! 아침부터 고민 나눠줘서 고마웡 익인이도 좋은하루보내!!!!

[익인2]

그정도면 ㄱㅊ 원룸에서 알람 진동으로 해놓는거 민폐라고 생각함… 바로끄거나 어디 머 침대에 올려두는것도아니고 꼭 벽이나 바닥에 붙여놔서 드드드드 거리게만듬 후… 걍 벨소리로해놓지

[글쓴이]

나 진짜 환청들릴정도얔ㅋㅋ큐ㅠㅠ 못일어나실거면 왜 그렇게 알람을 많이 맞추시는거예요...어흑
그동안은 ㅎㅎ.. 덕분에 일찍 일어나고 완전 럭키비키.. 이러고 어떻게든 살았는데 오늘 새벽 4시알람은 진짜 너무 괴로웟음..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