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때 학교에서 심리상담 처럼 진행하면서 이수증이 주는 수업 있어서 신청 했었는데 거기서 막 다같이 닉네임 정하고, 이유 얘기하고, 빗속에 있는 사람 그리기, 그림 이어 그리기 , 좋았던일 속상했던일 공유하고 그런거 했었거든
교차로에 비 겁나 우수수 쏟아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우산 소용 없다 판단해서 시원하게 비 다 맞으며 신호 기다리는 사람 그림으로 그렸는데 저 사람이 본인인가요??부터 시작해서 막 비가 스트레스고 우산이 그에대한 대처고 그런 얘기 해서 좀 아 내그림 겁나 형편없네 싶으면서 좀 부끄러웠음.
그 뒤로 상담 수업 끝날 때까지 좀 덜 솔직했던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