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해줘

몇년전 광역시 살다가 집안일로 군 쪽으로 내려와서 4년째 여기서 지내다가 일자리도 없고 친구도 할것도 없어서 우울증 걸렸는데 부모님은 내가 노력을 하지 않아서라고 뭘 하려고 하는 의지가 없어서 그렇다고 그래 .. 참고로 우리 지역은 알바 공고 10개 이하로 올라와 그 정도로 시골 다시 광역시로 나가고 싶다하면 무조건 혼내는데 나랑 비슷했던 익 있어..?

[익인1]

쓰니야... 나이는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광역시나 아니면 다른 대도시로 이전해봐. 우울증은 진짜 환경이 변해야 해

[글쓴이]

고마워..정말 무기력해지고 힘들었는데 환경부터 바꿔봐야겠다 고마워진짜!

[익인1]

아니야 쓰니야. 나도 대도시에 살다가 시골에서 살고 몇년째 살고 있어. 그것 때문에 쓰니처럼 똑같이 우울증이 걸렸는데 나도 쓰니와 똑같이 부모님이 노력을 안해서 그러고 하려는 의지가 없어서 그렇다고 그랬어. 그래서 나가려고 하면 또 부모님이 막아.
결국 난 그냥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내 생각대로 이주를 결심했어. 난 이제 곧 이 시골을 떠나서 대도시로 이주해.

쓰니야. 널 보면서 난 동질감을 느꼈어. 오히려 내가 고마워. 나같은 사람이 혼자가 아니라는걸 알도록 해준건 쓰니 너야. 고마워 쓰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