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음식땜에 부부싸움도 일어난대잖아.. ㅋㅋㅋㅋㅋㅋ

특히

우리 아빠는 국밥 좋아하는데

엄마는 국밥 싫어하거든

특히 국밥에 들어가는거 그 연골이나 살코기 같지않은 부위들(?) 그런거

나도 못먹고 우리집 자식들 3명다 못먹는데 

아빠만 잘먹는데 ㅋㅋㅋ 집에서 해달라했다가 싸움남..

[익인1]

헉 근데 국밥 싫을 수 있구낭.. ㅁㅈ 음식취향 생각보다 중요함 거의 반평생 같이 살아가는 배우자관계는 더더욱ㅋㅋㅋ

[글쓴이]

그 돼지국밥?하도 유명해서 먹어봤는데 와 돼지누린내확나던데..

[익인1]

식당이 못하거나 원래 그런맛나는데 그걸 즐기는 사람도 있고.. 호불호 갈릴만하긴 해

[익인2]

이게 자칫 배려의 문제로 다가올수 있어서 서운해지기 딱 좋지

[글쓴이]

그래서 가끔 아빠랑 외식가면 국밥먹으러가 대신 우린 살코기있는거만 먹음ㅋㅋㅋ

[익인2]

가족들이 많이 맞춰주네... 난 먹는 사람이 안먹는 사람 배려해주는게 더 쉽다고 생각하긴 해

[글쓴이]

ㅠㅠㅠㅠㅠㅠ 뭐 평상시엔 우리가 좋아하는 소고기나 구이용 쪽으로만 자주가긴해서ㅠㅠ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아무도 못먹어서 짠하긴행..ㅠㅠ

[익인5]

22 흔한 음식도 아니고 고기국밥을 집에서 끓이는건 에바긴함

[익인4]

저럴땐 해줄순없고 시켜주는건 가능 ㅋㅋㅋ 가끔 상대가 못먹는거알아도 엄청 땡기는날이 있다…

[익인5]

울아빠도 물에 들어간 고기 싫어하는데
엄마가 떡국이나 미역국 항상 고깃국물로 끓여서ㅜ아빠가 싫어함 ㅋㅋㅋ

[익인6]

서로 조율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 가족 모두가 못먹는 음식을 요리해달라는건 좀 그렇긴해. 시켜먹는게 가장 낫지. 싫어하는 음식을 해야 하는 엄마가 더 짠해보여... 먹는 사람만 행복하지, 못먹는 사람은 고역일 수 있는데.......
우리도, 배우자는 회/갑각류/해산물 안 좋아하고, 나는 노랑통닭 안 좋아하는데 .. 서로 회식하거나 외박하는 날에 이때다! 싶어서 시켜먹고 끝내. 못먹는 음식은 맞출 수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