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하던 누나한테 피해만 주는 거 같네
이젠 이렇게 글 올리는 것조차 민폐 같고
그저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슬프네
내가 기분 상할 건 걱정 안 해도 돼요
그 정도로 안 무너져요 나는 강한사람이니까. 내 행동에 책임을 져야겠죠
날 밀어내도 좋고, 내 탓을 해도 좋고, 여기서 끝내도 좋아요
난 누나가 상처 안 받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어디 안 보이는 곳에 조용히 있을게요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그것 뿐이네요
다른 공익은 모르겠고 난 강제로 끌려온 사람인데
남들에게 짐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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