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때부터 눈치보고 커서 눈치를 많이보고 뭘해도 조심스럽고 그러거든 그게 익숙해서 그런거에 아무 생각없었는데
전화를 엄청 자주하는데 내가 맨날 전화해도돼? 하고 물어보고 전화하거나 전화하기로했는데 내가 연락없으면 안하거나 다른거 하고있나 싶어서 안하고 그런적들이 있거든 이거 말고도 메뉴정할때나 뭐할때 티가 조금 났나봐
나한테 왜케 조심스러워? 나한텐 다 막해도 돼 그냥 해보는거야 괜찮아
자기는 항상 다정할테니까 내가 하고싶은건 다 괜찮으니까 눈치보지말고 꼭 내가 하고싶은대로 다 하래
이렇게 섬세하게 알아주고 다정하게 말해주는게 뭔가 처음이야 엄청 든든하고 마음이 편안해졌어 우와... 엄청 오래 알고지낸 친군데도 연애하려하니까 엄청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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