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학교에서 보내주는 어학연수 갔었는데 같이 간 남자애한테 푹 빠짐
학교에서 보내주는 어학연수 갔었는데 같이 간 남자애한테 푹 빠짐
서로 쌍방이라 고백 받았다가 내가 현실적인 문제로 (군대, 장거리) 거절해서 잘 안 됐는데 걔가 바로 다른 여자애한테 대쉬하는 거 보고 충격받고 후회가 많이 남았음
근데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다행인 것 같음 나 찔러보고 안되니까 어떻게 그렇게 바로 다른애한테ㅠㅋㅋㅋ 나쁜놈
한국 돌아와서 얼굴 안 보니까 마음 식은것도 있고 난 다른 남자애랑 놀고나니까 그 새로운 남자애만 생각남
그때는 걔가 다른 여자애랑 있는 스토리 볼때마다 마음 찢어졌었는데 지금 하이라이트 남아있는 거 다시 보니까 아무렇지도 않고 걍 그때 좋았지~ 재밌었지 하고 끝
금사빠 개심하다 진짜
그리고 너무 신기함 좋아할 때랑 안 좋아할 때랑 이렇게 마음이 다른 게... 예전에는 너무 슬퍼서 같이 찍은 사진도 못들춰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