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번에 만나는 상대는 어쩌면 내가 만난 사람들 중 제일 외적으로 별로고 술담배도 엄청하고 다 마음에 안드는 거 투성인데 좋아서 만나게됐단말야..? 심지어 뚱뚱해
사진찍어 보내는것도 못생겻어 ㅋㅋㅋ 싶은데.. 좋아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내스탈아니고 하는것도 마음에 안드는데…. 특이하게 이번엔 별 생각이 안든다?
이사람도 분명 200일 못넘길까….? 내가 엄청 따지는 스타일인데 신기하게 이사람은 싫은데도, 싫지만 큰 생각안드는게 신기해서 혹시 이런게 진짜 좋아하는 감정이야? 아님 내가 별 생각이 없어진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