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애 때 우리 부모님 반대가 너무 심해서 헤어짐 어느정도였냐면 그 당시에 내가 안 헤어지려하니까 엄마가 한 달 내내 애인 가게 찾아가서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 애인한테 쏟아붓고 그랬어 ㅋㅋ
그 와중에도 애인은 바보같이 내 걱정만하고.. 그 때 심지어 애인이 아팠거든 그런 시기에 같이 있어주지 못하고 오히려 힘들게만 했다는 죄책감에 너무 괴로웠어
한 1년은 거의 매일 울었음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어느정도 무뎌진거같다가도 그 사람 생각하면 여전히 마음이 너무 아파
그 사람이 나한테 마지막으로 한 말이 자기가 못나서 마음고생 시킨거같아 미안하다고 나는 자기보다 훨씬 좋은 남자한테 사랑받을 자격 충분하고 당연히 그럴거니까 너무 오래 힘들어하지 말라했는데 정작 난 5년이 다되가도록 그 사람을 못 잊고있네
그동안 나 좋다는 남자들 많았고 그 중엔 그 사람보다 더 잘생기고 능력있는 남자도 있었는데 도저히 다른 사람 만날 마음이 안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