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 후반 여익이고 애인는 38살인데 요즘 얘기 나눠보니 결혼하고 싶어하는거같아 직접적으로 말하더라 만난지는 2년 다되가
근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엄청 중요한거고 바빠서 당장 결혼준비까지 하기가 막막하고.. 결혼 전제로 나 만나는거 알았고 평소에도 결혼 관련 얘기 하긴 했지만 이렇게 바로 마주하게되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리고 솔직히 일 문제가 아니더라도 바로 결혼하고 싶지 않아.. 그렇다고 이 사람이랑 헤어지고싶은건 아니고 그냥 이대로 더 연애하고 싶은데 친구가 그건 내가 이기적인거래 남자도 30대후반이면 결혼 힘들다고
일 문제는 한 3개월이면 해결될거같은데 끝나고 바로 결혼해야겠다 라는 확신이 안 들면 지금 놔주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