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호감가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은 한번 사내연애를 했거든 (그 분의 전 애인도 아직 여기 다님)
근데 우리 회사는 공공 쪽이라 정년 길고 이직도 별로 없고
인사 때 재수 없으면 업무로 엮이거나 같은 부서가 될 수도 있거든
난 공과 사 구분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사내연애는 웬만하면 지양하는 편인데
더군다나 한 쪽이 사내연애 경험 있으면 그 전 사람까지 싸잡혀서 불편해질 게 뻔하니까 좀 부담스럽다 했거든?
근데 이 분(호감)이 그런 거 너무 신경쓰지 말고 가능성을 닫아두지 말래(??)ㅋㅋㅋㅋ
내가 꽉막혔어...? 다들 이렇게 쿨하게 사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