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아파서 1년 쉬었어
지금 고3인데 특성화고야
상담하면서 담임이 "집안 형편 생각해서 빨리 자격증 따고 일 하는 게 낫다" 라고 했는데 나 정시 준비하고 있는 거 뻔히 알거든 근데 내가 왜 저렇게 해야 해? 밑으로 동생들 있어서 엄마가 힘이 드는 건 사실이야 근데 엄마가 몸이 불구여서 일을 못 하는 것도 아니고 나 고작 20살이고 대학가서 내 인생 즐기고 싶은데 주변에서 자꾸 네가 책임지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네 ㅋㅋㅋㅋ 아 진짜 화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