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유독 못잊는 전애인 특징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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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여자 , 성격 좋은여자, 제일 잘해줬던 여자 등등

궁금하다 

[익인1]

가슴큰여자

[익인2]

제일 잘해줬던 여자 이건 잘해줬던 구여친들 입장 희망사항이고ㅋㅋㅋㅋ 진짜 다~ 떠나서 제일 예뻤던 애가 제일 기억난대 한달 사귄건데도 몇년을 술안주로 얘기하더라 생각난다고

[익인4]

군대 기다려준 여자

[익인5]

이쁜사람

[익인6]

내가 좋아한 여자

[익인7]

지눈에 예뻐보임 + 상처줌 이거면 못잊는듯

[익인12]

궁금한게 이거 썸도 해당돼?? 아님 연애한 경우만 포함이야??

[익인8]

예쁘면댐

[익인9]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줬구나 느낀 사람 + 내가 상처줘서 떠나간 사람 + 내 눈에 예뻐보였던 사람. 진심으로 사랑해줬다는게 언뜻 잘해줌과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순수하게 진심으로 날 사랑해줬던 게 기억나. 7년 사귀고 헤어짐.

[익인10]

너 여자자너

[익인9]

ㅎㅎ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 남자도 섬세할 수 있는데..모든 남자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구나? 이런 댓글을 받아 좀 당황스럽지만 내 첫 사랑이었던 여자친구가 그랬던 건 사실이야. 네가 나를 여자로 생각하고 싶다면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아.

[익인14]

너 혹시 인프제야?

[익인9]

나 인프제 엔프제 반반 정도? 요즘은 외향성이 많이 늘었더라구 ㅎㅎ

[익인14]

아 말투가 되게 인프제 같아서 물어봤어! 혹시 인프제는 어떤 여자 좋아해?..

[익인9]

14에게
내가 모든 인프제를 대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조금 조심스럽지만 둥이가 참고할 수 있게 내 관점에서 이야기해볼게.

나는 자기만의 색이 분명한 사람이 좋아. 자기만의 취향이나 취미, 관심사가 있고, 그것을 깊이 있게 파고들어서 자신만의 세계를 확고히 쌓아간 사람. 그런 사람은 호기심이 생겨. 이 사람이 ㅇㅇ하거나 ㅁㅁ할 때는 또 어떤 모습일까? 관심가지고 있는 것이 A 말고도 B나 C 같은 게 또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생기구.

외적으로는 예쁘면 물론 좋겠지만 예쁜 것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아. 내 취향 바운더리에 있으면 좋겠다 정도의 느낌이고..실제로는 그렇게 중요하진 않았어. 오히려 태도가 더 많이 차지하는 느낌. 여유로움을 갖추고 있거나 당당하면 매력 있었어.

[익인14]

9에게
오 정성스럽게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

[익인11]

내가 많이 좋아한 여자+차임

[익인13]

첫사랑이나 .. 순수하게 사랑했던 사람 근데 이게 그시절을 그리워하는거같음 그사람이 아니라

[익인15]

걍 첫사랑 너무너무너무 좋아한 여자 못잊음 그냥 가볍게 못잊는다 정도면 뭐 몸매좋고 예쁜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