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있는거 뻔히 알고 그 사친도 5년 만난 애인 있는데 내 애인한테 맨날 디엠 보내 같이 국밥 먹자고 하고 자기 공주처럼 모시라고?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둘이서 티키타카 오지게 함 가끔 전화도 하더라
내가 애인한테 빡쳐서 뭐라고 하니까 그냥 답장 와서 한거라고 그렇게 신경 쓸 줄 몰랐대 내 애인도 처신 하나 똑바로 못하고 연락하는거 보면 다 쓸데없는 내용이긴 한데 내가 볼때는 둘이 걍 즐기고 있는거 같음
엄청 뭐라고 하고 그 후로 애인이 알아서 잘하겠다고 신경 쓰겠다고 해서 넘어갔는데 일주일 뒤에 그 사친 껴있는 술자리 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
알바에서 만나거라 사회생활이고 인간관계까지 터치하고 싶지 않아서 흐린눈하려고 백번이고 노력했는데 사친 끊어내라고 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