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가 11살이면

정기적으로 만나서 취미 즐기는 모임 있어

거기 나보다 11살 많은 분 계시는데

장난도 자주치고 재밌고 자주 챙겨줘서

가끔 두근거릴때마다

저 사람은 국민학교 입학이고 나는 초등학교 입학이다

저 사람 군인일때 나는 군인아찌감사함다 쓰던 꼬맹이였다

이거 머리 속에 반복재생하면서 마음 가라앉히고 있거든ㅠㅠ

11살차이는 제3자가 볼때 어때? 좀 에바다싶긴한가

[익인1]

좀에바가 아니라 많이 에바

[익인1]

내 친구였으면 진짜 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ㅠ 머리속으로 아 진짜 이건 아닌가싶은 마음이랑 왔다갔다해서

[익인2]

몇살인데 ?

[글쓴이]

나는 00이고 상대는 89!

[익인4]

하지마 그러지마 멈추렴?

[익인2]

아 이정도는 별로 추천 안하고싶다 내친구면 말림 !!

[익인3]

일찍 결혼 하고 싶음 고 해

[익인3]

그리고 만약 사귀어도 절대 다른 사람한테 하소연 하면 안돼

[익인4]

22

[익인5]

많이 나긴 해..

[익인6]

근 3년내로 결혼할 생각 있으면 해
그대신 주변 시선이나 이런 거 본인들이 감내해야함 결혼식 올린다고 축하받을때 뒷말 나오는 것도 감수해야됨

[익인7]

외모는 어떤데?

[익인8]

제발 제발 안돼
지금당장은 차이 안나도 몇년후부터는 삼촌 조카로 보일거야
체력도 그렇고

[익인9]

개인적으론 성인 되고 나서 만나는 거면 나이차 많이 나도 그러려니 하는데
여러가지로 고민해봐

[익인10]

나 상대랑 나이대 비슷한데 이성으로 보는 상대가 이해 안됨... 제발 멈춰

[익인11]

만나고싶음 만나봐 근데 나중에 헤어질때 상대가 집착할듯 너는 아쉬울거없이 헤어지려해도 상대가 나이가 있어서..

[익인12]

1-2년안에 결혼 생각 있으면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