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권태기일때 미래지향적인 말을 일체 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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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우리그거하자 다음에 거기도 가볼까? 이런거 있잖아...

[익인1]

안하지

[글쓴이]

아항...그랭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2]

난 가까운 미래 얘기는 안 했음

[글쓴이]

헉 먼 미래는 이야기하고 ?

[익인2]

응 먼 미래는 빈말이 가능한데 가까운 미래는 말 지켜야 할 확률 높아지니까

[익인3]

안하지 지금 당장도 싫은데

[글쓴이]

ㅠㅠ 이건 사바사 아니고 일반적으로 그런거겠찌 ?

[익인4]

하긴 했음 권태긴데 당장 헤어질 정도는 아니었어서
근데 뭐 하자는 얘기를 하긴 해도 전이랑 달라진 건 기대나 설렘은 없었음.. 그냥 약속 잡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예전에는 약속 잡으면 시도때도 없이 빨리 ~하고 싶다 얼른 ~ (날짜) 됐음 좋겠다 이랬는데

[글쓴이]

아하... 그러다가 결국 좋아졌어 ? 아님 쫑 ?!

[익인4]

지금도 연애중이긴 해
호전된 건 없는 거 같아 상대는 내가 권태기인 걸 모르는지 그대로거든
상대가 나한테 그냥 투정이 좀 늘었다거나 애정표현이 전보다는 줄었다 이렇게 얘기하긴 하는데 만난 기간이 있다보니까 권태기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전이랑은 달라졌구나 정도로만 느끼는 거 같아

[글쓴이]

아하.... 사실 난 남둥이거든 >?

[글쓴이]

근데 이별이야기나오고 태도 확 달라져서 난 느낀상태야
권태기나 식은거라고 직접적으로 말은 안하는데 간접적으론 다 말했고

[글쓴이]

혹시 나처럼 이렇게 꺠달았다고 치면 부담스러워 오히려 ? 갑자기 더 더 잘해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