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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술집에서 일하는 거 보고 예쁘다고 동생 소개 시켜줄 수 있냐고 같이 일하는 언니한테 말함(친구 사이)
2. 그때 남친 있었어서 못할 것 같다고 하고 한 삼개월? 뒤에 내가 헤어지고 언니한테 외롭다 하니까 언니가 다시 소개 시켜준다 함.
3. 며칠 전에 다같이 나 일하는 술집에서 술 마셨는데(남자는 이미 그 전부터 술 마시고 있던 상태) 나보고 너무 귀엽고 진짜 예쁘다고 계속 머리 쓰다듬고 손 잡고 내 볼에 손 갖다대고 내 어깨 감싸고 우산 같이 쓰고 다님
4. 그뒤로 자리 옮겨서 취기 올라오니까 주변 사람들도 그래서 너네 사귀냐면서 1일인 거냐고 분위기 띄워줌
5. 남자가 나한테 나는 너가 진짜 괜찮은데 너는 나 별로냐고 너만 괜찮으면 사귀자고 함. 근데 난 이게 취해서 그런 건지 진짜 진심인지 몰라서 걍 웃으면서 넘김
6. 그 날 나 취해서 계속 그 분한테 기대다가 주변 사람들이 얘 좀 집에 데려다 주고 오라해서 택시로 데려다 줬는데 살짝 졸고 있으니까 나한태 뽀뽀함..? 그래서 나도 살짝 멍 때리다가 나도 뽀뽀함.
7. 다음날 망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 했는데 뭐가 미안하냐면서 카톡으로 연락 하다가 이번주에 약속 잡음....
남자 심리 멀까ㅠ..,,. 남자 쪽은 계속 나한테 사귀쟸는데 사람도 많고 그냥 빈말인 것 같아서 어물쩡 넘겻음 ㅠㅠ.. 좋긴 좋은데 너무 성급한 것 같기도 햇고..
허남준 멘탈 제대로 나갔구나 싶었던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