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너무 친해서 감정이 너무 동기화가 돼

친구 상황 힘든게 나에게 다 전해지는 기분이라 너무 힘들다 연락 그만하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

[익인1]

그냥 그대로 솔직하게 말해 친구면 이해할 듯

[글쓴이]

그래도 되나 말하고 나서 후회하게 될까 너무 두려워

[익인2]

아까부터 비슷한글 마니올리는거같은데
너도 좀 힘들어보인다ㅜ

[글쓴이]

힘들어 속이 터질거 같아 나한테 조언 좀 부탁해

[익인2]

참고로 우울증은 제일 가까운 사람한테 감기처럼 옮긴다고 의사한테 들었어 쓰니도 상담가봐 병원이 부담스러우면
심리센터라도

[글쓴이]

이친구 얘기 들으면 들을수록 내가 옮는거라는거지? 너무 힘드네 안 들을수도 없고 들을수도 없고

[익인2]

그럴 확률이높지 특히 쓴이는 좀 공감대형성이 잘되는 스타일같은데..

[글쓴이]

2에게
이거 어떻게 조절하면 좋은지 조언 좀 부탁해 너무 힘들다

[익인2]

글쓴이에게
병원을 가야될거같아 아까부터 비슷한글 세개는본듯

[글쓴이]

2에게
내가 병이 옮았나보네 괴롭다 식은땀이 나려고 해

[익인3]

카톡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쉬어 사람은 옆에두면 언젠가 도움이 될수있어 손절은 ㄴㄴ

[익인3]

무성의하게 답하면서 거리를 좀 둔다던가

[글쓴이]

내가 손절은 생각만으로도 내 맘이 아픈데 그렇다고 연락을 이어갈 자신도 없어 내가 너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아

[익인3]

저 친구 상태 좋아지면 같이 놀때 재밌어질수도 있고

[익인3]

무성의하게 답하고 카톡 빠르게 마무리하면서 거리를 좀만 둬봐

[글쓴이]

더이상은 이런 연락을 이어가는게 내건강에 안 좋다는거 너무 느껴져

[익인3]

더이상 못참을정도가 됐구나 읽씹해..

[글쓴이]

3에게
안읽씹은 괜찮아? 왜냐면 내건강이 안 좋아졌다는걸 이친군 모를거야 내가 말하긴 했는데 아마 이정도인줄 모를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