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자는데 진심처럼 안 느껴지면 그냥 넘겨도 되는 건지가 궁금해
만난지 1년 반 나 26 애인 31
각자 집안 사정 좋지 않음. 노후 책임질 정도는 아니지만, 지원 받을 수가 없는 형편임
둘다 월급도 그렇게 많지 않은 직종이고 애인은 이직 준비 중이기도 해서 내년에 결혼하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임
나는 엄마 도와주기로 해서 4년 뒤 만기되는 적금 4천만원을 다 드리기로 약속해놨고 이것도 다 알고 있음
나 진짜 천만원도 없을 예정이고 애인이 진짜 돈이 많고 많이 모은것도 아님...
대체 결혼을 뭘로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다...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 인사드린것도 아님
우리엄마? 결혼 일찍 하는 거 완전 반대하시고 길길이 날뛸 분임 ㅋㅋㅋㅋ
걍 무시하고 지내도 되는 거야? 헤어질 맘은 없어보이는데 장난인지 이런걸로 장난치는거 별론데
진지하게 대화해보면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더 심란함
걍 진짜... 쉽게? 생각하는걸까?? 하 ㅋㅋㅋ 그냥 연애하고 싶은데 난.... 결혼 생각은 있는데 난 아직 너무 어리단 생각이 계속 들어
무리지 솔직히 나 진짜 돈도 없는데 무슨 결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