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이성애자 맞는데 연애가 징그러움..

내 편이 있고 사랑하는 친구가 생긴다는 개념은 알겠는데 그게 이성이고 또 스킨쉽을 한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이상하고 그냥 오싹함...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것도 놀라워.. ㅎ 모솔 맞고 짝사랑 경험 없고 맹세코 연애하는 애들을 까내리려는 것도 아냐

[익인1]

그거 무성애자임 에이섹슈얼

[글쓴이]

덕질도 ㅇ하는데...?

[익인1]

무성애자는 나는 사랑이 뭔지 모릅니다 하는 양철나무꾼이 아님... 동성애자와 이성애자같이 확실히 정해진 영역도 아니고 스펙트럼 엄청 넓어

[익인1]

사랑은 하지만 상대방에게 성적인 끌림을 못느끼는 것도 무성애자고 사랑과 성애적 둘 다 못느끼는 것도 무성애자임 무성애자들도 파트너끼리 성향만 잘 맞으면 연애랑 결혼 다 해

[글쓴이]

아... 그렇구나 알아봐야겠다...

[익인4]

양철나무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나도 그랫는데 걍 좋아하는 사람 못만나봐서 그런거였음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생 못 만날 것 같아 일상에선

[익인3]

나도 모쏠일때 이런 생각함

[글쓴이]

나 나이 반오십이야... 남은 인생도 저런 생각할듯

[익인5]

무성애자인것같은데 잘 알아봐 스펙트럼 진짜 넓어 인티에 무성애 카테고리도있고

[글쓴이]

지금 알아보는중인데 맞는것같아..ㅎ 무로맨틱은 아닌것같지만

[익인7]

헐 짝사랑 경험도 없다는게 리얼 뭔가 다른데…? 나는 모솔시절에도 짝사랑하는 재미로 살았는데 절절하진 않지만 반에서 젤 괜찮은애 관심남 정도로…

[글쓴이]

여중여고 감안해도 이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학 다니면서도 짝사랑 경험 없긴 했지만

[익인7]

아…그럼 애매하다 대학은 하루종일 같은 공간에 있는게 아니라 한정된 애 중에서 그나마 젤 나은애 찾아서 요리조리 뜯어볼 기회가 없어

[글쓴이]

그렇구나.. 그럼 그냥 집에만 있어서 그런걸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