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진지하게 우리 엄마 무서운데 익들은 어떤 거 같아?

방금 있던 일인데 엄마한테 너무 이질감 느껴져서 물어보는 건데

요즘 되게 이슈인 연예 논란 있잖아

미자랑 성인이 사귄 거.. 근데 그 얘기하면서 남자애 미친 거 아니냐고 어떻게 미자를 사귀냐 했더니

둘이 좋아서 사귄 건데 뭐가 문제냐

유족들도 갑자기 죽고나서 논란 터트리는 게 이상하다는데

내가 무슨 소리냐 뭐라뭐라 하니까 죽은 이유가 남자쪽만 있는 것도 아닌데 한쪽편만 드는 거 같아서 그렇대 그래서 내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그렇지하면서 뭐라하니까 전혀 이해를 못한다는 표정이더라

 진짜 너무 이질감 느껴지고 대화 안 통해서 열불 내다가 방으로 왔는데 너무 싸패같아서 무서워……

가끔 운전 미숙으로 사람 죽이 사람들 보면서 살인자라고 하니까 그게 왜 살인이냐고 저건 실수지 살인은 의도적으로 칼로 죽이는 게 살인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너무 이상했었어

평소에도 나르시스트 예상했는데 이정도면 싸패 맞는 거 같지..?

적으니까 진짜 이상하네 20대 중반까지 살면서 이상해도 엄마니까 부정 했는데 평생 죽기 전까지 저런 사람이 내 엄마라고 생각히고 살아야 한다는 게 너무 절망스러워

[익인1]

옛날 사람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음 그 시대는 야만적이고 미개했어서

[글쓴이]

71년생이야.. 정말 다들 그래..? 나 진짜 크니까 더 대화하기 힘들어 엄마랑… 일반적인 대화 조차가 안 돼….

[익인1]

혹시 좀 고립되시고 그럼...? 젊은층이랑 소통 할 기회 없으면 개선 안돼

[글쓴이]

웅.. 진짜 일터도 혼자 일하는 곳이고 엄마 친구도 별로 없는 거 같은 게 언니 결혼식 때 부를 사람 별로 없다고 고민이라고 했어..

[익인1]

교회같은 곳이라도 다니시면 좋을 텐데 ㅠㅠ 우리 엄마도 64년생이셔서 나 중딩때만해도 꽉 막히신 분이셨거든 근데 지금은 그냥 mz임...

[익인8]

ㄹㅇ 얘기 들어보면 야만의 시대임 성폭행 당하면 결혼하던땐데

[익인2]

난 우리 사촌언니 진짜 나랑 잘맞고 다 좋은데 최근에 터진 논란 보고 자기는 미성년자도 잘못있다고 본다고 할 때 약간 정떨어짐,,,,,,,,,,

[익인3]

공감능력이 좀 낮은 사람들이 있긴함.. 그냥 의견다른부분에서 대화를 하지마 쓰니만 답답할걸

[익인4]

윗댓이 다 얘기 해서 ㅋㅋㅋ 다 공감인데 다만

가끔 운전 미숙으로 사람 죽이 사람들 보면서 살인자라고 하니까 그게 왜 살인이냐고 저건 실수지 살인은 의도적으로 칼로 죽이는 게 살인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너무 이상했었어

여긴 쓰니가 이해해야될 부분이 있음 엄마가 말한 살인자는 계획하고 본인의지로 죽인 직접적인 살인이고 쓰니가 말한건 실수긴 하지만 사람이 죽었으니 살인자.
이 관점인거 같음

[글쓴이]

아 맞는 거 같아! 그럼 살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고의가 더 치중된 느낌인 건가??

[익인4]

보통 우리가 말하는 살인자가 본인의지로 죽인 사람의 비중이 크니까!

[익인5]

울엄마도 n번방 때 호기심 있으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커버쳐서 정 확 떨어졌었는데... 우린 70년생이야

[익인4]

그건 좀 아니다,,, 익이니ㅣ 미안

[글쓴이]

아…. 약간 우리 엄마도 그럴 거 같아.. 아니 딸 키우면 관심 가져도 모판에 우리 엄마는 관심도 없었음 그때

[익인5]

ㅠㅠ 나 그래서 이제 엄마랑 대화 걍 안 해 내 속만 터지지.. 쓰니는 상처받는 일 많이 없었으면 좋겠다

[익인6]

근데 난 너희 어머니 생각도 특이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건 그 시대상 때문이라거나.... 말하는 포인투가 살인의 정의애 꽂히신 듯해서 그나마 그렇다쳐지는데 커뮤에 자기 엄마 싸패 같고 저런 사람이 우리 엄마라니 절망적 어쩌고 하는 애도 딱히 정상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내가 그랬었어서 그럼 나이 먹고 엄마가 오ㅑ 말을 저렇게 하는지 뭐에 꽂혀 저러는 건지 이해하고 맞춰 대화하면 충분히 저런 이상한 것 같은 성격도 EQ? 라면 이큐에 맞춰서 대화 가능하시더라

[익인6]

물론 성인 미자 그건 동의는 안 됨 사회상이 에휴.. 라 그냥 그건 절여진 느낌이고 그개 오롯이 엄마탓은 아니지

[익인8]

뭐 여기 다 적지 못한 사정이 있겠지

[글쓴이]

음.. 자랑은 아닌데 우리 엄마 싸패 맞다고 생각하는데 25년 살면서 아빠가 엄마한테
이질감 느껴서 등돌렸고 언니도 엄마한테 원망 품으면서 살아 내가 돈 없어서 엄마 옆에 있는 거지 걍 자식들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한 번을 안 했고 자기 불쌍해서는 울지 자식 새끼들 밖에서 감당하기 힘든 일 겪고 와도 눈 꿈뻑 안 하고 자기부터 챙기라는 사람이었어

[익인4]

그게 왜 싸패야?

[글쓴이]

일상에서 남들과 다른 이질감을 계속 느끼게 하니까 남 이용하고 버리고 이용하고 버리고 일상임

[익인4]

이용하고 버리고 이용하고 버리고는 다 그럴수도 있고 나는 쓰니 엄마가 보는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해 고집이 있으신거고 자기 생각이 맞다고 해서 안바뀌는거 뿐이지 그거가지고 싸패라고 하기엔 너무 뭐가 없는데

[글쓴이]

4에게
음..ㅠㅠ 그럴 수 있겠다 나도 뭔가 나르시스트 부모 관련 책 읽으면 엄마랑 너무 똑같아서 놀라는데 가끔 진짜 공감능력 떨어지게 행동하고 말하는 거 보면서 싸패인지 헷갈리거든.. 그냥 깊게 생각 안 하는 게 맞는 거겠지? ㅠㅠ

[글쓴이]

싸패가 부모일 수도 있고 그거 때문에 절망적인 수 있는 거 아냐??
일반적인 대화도 안돼 저사람이랑은
근데 밖에서 하하호호 웃고 떠드는 모녀들 보면서 절망스러울 수 있는 거 아니냐?

[익인7]

그시대 사람들은 원래 그럼 우리나라가 워낙 훅훅 바뀌어서 이만큼 세대차 심하고 세대끼리 공감대없는 나라가 드물다고 들엇음ㅋㅋㅠ 걍 그러려니하고 대충 네네 해... 싸워봤자 절대 못이기더라

[익인7]

글고 윗댓말처럼 너무 고립된 상황에 사셔서 그럴지도 주변에 동년배만 많고 젊은사람 없는 환경이면 엄~청 보수적으로 바뀌더라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