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애인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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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여행 가는것도 싫어하고 1박2일 여행은 절대 못가게하거든?

근데 그러면서 엄마랑은 계속 한달살기나 주말마다 여행가자고 자주해..싫다하면 삐지고

그래서 가면 애인이 자기랑은 안가는데 가족끼리는 자주간다고 서운해하는데 어케해야해ㅠㅠㅠ

[익인1]

애인 있는걸 왜 밝혔어
그리고 어딜 놀러 가더라도 친구랑 간다 해야지
답답쓰

[글쓴이]

밝힌건 걸린거야ㅠㅠㅜ
나도 1년정도는 숨겼엇어ㅠㅠㅠ

[익인1]

너가 부모님한테 좀 맞서야지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계속 이러면 솔직히 연애 힘듬

[익인2]

애인은 아쉬울순있지만 서운할건없지 가족여행은 갈수있는건데.. 넘 징징대면 좀 싫은데

[글쓴이]

근데 내가 전애인이랑도 이런거 서운해하는 문제로 헤어진게 커서 너무 고민돼ㅠㅠ
전애인도 본인하고는 외박여행 못가면서 가족끼리는 자주간다고 서운해했거든..
빨리 독립해야하나ㅜ

[익인3]

뭐.. 그럴수있지 근데 나는 내가 하고싶은데로 해서 가족들이 서운하든말든 내맘 가는대로 하는편이야 여행가도 거짓말 안보태고 애인이랑 가는거 밝히고가고 해서.. 잘모르겠다 난

[글쓴이]

아 그랭??ㅠㅠ 나는 내맘대로 하고싶은걸 떠나서 그냥 외박을 남친이랑은 못하게해서ㅜ 친구팔아도 금방 걸리고,, 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중ㅠㅠㅠ

[익인3]

그게.. 처음이라면 진짜 깨기 힘들긴할텐데 쓰니가 하고싶은건 둘다 자유롭게 하고싶은거지?

[글쓴이]

20대 중반이라 우선 내가 독립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당장은 어려워서ㅠㅠ! 자유롭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엄마가 1년에 한두번은 애인이랑여행가는걸 허락했으면해ㅜㅠ안된다해도 싸울생각은 없고..

[익인3]

부딪힐생각이 없다면 지금 나이를 더 먹어도 달라지진 않을거야.. 나도 그랬어! 지금은 30대인데 아직도 외박문제로 싸우기도해 근데도 계속 부딪혀가면서 지내고 있어서 힘들거야 무지

[글쓴이]

3에게
마자 나도 그렇게 생각해ㅠㅠ 지금 이렇게 엄마 말 잘듣는건 아프셔서 현재 잘하자는 마음이 커서이긴한데 말 잘듣다보니까 통제가 좀 심한느낌이긴해ㅠㅠ 차라리 일찍 결혼하고싶어 🥺

[익인4]

징징대는건 좀 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