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야
고딩 때 아파서 1년 휴학했어
지금 고3인데 문제는 집에 먹을 밥이 없어
근데 내 밑으로 남동생들은 엄마가 이뻐해서 치킨도 사주고 밥도 잘 해줘
내가 컸으니까 밥을 해달라는 건 아닌데 집에 먹을 게 없으니까 뭐지 싶어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다자녀야)
집에 있으면 엄마가 눈치를 엄청 줘 그냥 사소한 눈치를 주는데 내가 자격증 공부하면 그것도 못마땅해 해
게다가 이번 년도 2월에 난소 쪽을 수술해서 알바를 하기가 몸상태 때문에 안 될 것 같거든 (기분장애, 조울증, 우울증, 편두통도 심해서 일상에 지장갈 정도야) 이런 집에 계속 있을 바에는 중장기 쉼터라고 최대 4년까지 있을 수 있다는데... 24세까지 이용할 수 있대 차라리 쉼터에 갈까...?
의견 좀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