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엔 귀천이 없고 어떻게든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그런 일을 하고 싶진 않아 사무직이나 건물 내에서 일하는 직업만이 직업처럼 느껴져
그런데 내 스펙도 성향도 사무직보단 기술직이나 현장직이 더 잘 맞을 것 같은데 내 스스로가 그걸 직업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아서 괴리가 심해
실패한 것 처럼 느껴져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아는데도 계속 그렇게 느끼는 내가 더 한심하고 못나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