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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우울하고 힘든 상황이라서 투정하면 친구니까 어느정도는 그 감정을 나누고 위로해주잖아. 근데 그게 어느 선까지가 괜찮은건지가 참 애매한거 같아... 삐끗하면 감쓰인건데 그 전까진 친구사이니까 나눌 수 있는거고ㅠ 요즘 받아주기 좀 버거운데 애는 힘들어하니까 그만 말하라고 자르는것도 손절 급 행위같고 애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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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딱 두번에서 세번
1개월 전
글쓴이
그럼 그 횟수 넘어가면 어떻게 대응해?
1개월 전
익인1
연락을 늦게 보거나 그냥 들어주긴 하는데 최대한 피하고 들어주더라도 중간중간 딴 생각함 근데 내가 딴 생각을 일부러 하는건 아니고 얘기가 길어지니까 그냥 한 60프로만 집중해서 들어주는 느낌 상대방도 그냥 답답하고 힘든 마음을 누구한테 터놓고 싶어하는거라 들어주기만 해도 좋아하더라 그냥 공감해주고 응원해주고
1개월 전
글쓴이
몇년째 그러곤 있는데 걍 대화의 80퍼가 우울하단거라 슬슬 힘들어서 글 써봤어ㅋㅋㅋ... 하 좋은 친구긴한데ㅜㅜ 계속 관계 이을거면 역시 직설적으로 대응할 순 없는거겠지ㅠ 고마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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