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마라탕벌레 그 집인가

서울의 한 마라탕 가게 업주 A씨는 최근 구청으로부터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배달한 마라탕에서 벌레 7~8마리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는 내용이었다. 이미 인터넷엔 A씨 가게와 벌레가 나온 음식 사진이 올라와 악플이 줄줄이 달렸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할 구청 조사 결과 이는 사실무근으로 판명됐다. 식약처는 “인터넷에 올라온 벌레는 곡물과 연관성이 있다”며 A씨 가게에서 취급하는 식재료와 상관없다고 결론 내렸지만 A씨 가게 매출은 반토막이 났다.

자영업자들이 악성 허위신고나 거짓 리뷰를 일삼는 ‘블랙 컨슈머’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파급력이 큰 온라인에서 잘못된 정보가 유통될 경우 추후 문제없다고 밝혀져도 업주 입장에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는 사례가많다.

https://naver.me/Gct8tpP6

[익인1]

헐

[익인1]

근데 볶음밥에 쌀 들어가잖음 연관성 없진않은데

[익인2]

새끼 바퀴벌레같은거 아니었어? 걔넨 잡식인디

[글쓴이]

ㅠ...식약처가 사실무근이라니 할말은 없다만 사진으로 본게있으니 찝찝함,,,

[익인6]

그거 뭐 배추에서 나온 애들이라는 얘기도 있더랑

[익인4]

나도 아침에 뉴스 보고 설마 인티글인가 했어

[익인5]

그 집이 맞으면 문제 많던데 음식에 비닐이랑 다른 음식물이 섞인채로 오고..

[익인6]

근데... 알겠는데 솔직히 벌레 나온 손님 입장에선 그렇게 할 수밖에 없고 가게에서도 원인 잘 조사해서 사과하고 보상해줬으면 몰라 아니라는 식으로 댓 달고 그래서 더 일 커진 것 같은디

[익인6]

걍 그 쓰니가 불쌍함 ㅠ

[익인7]

사진으론 진짜 벌레였는데.....

[익인8]

그 쓰니 글 아직도 있나 댓에서 잡곡 벌레가 아니라 다들 배추에서 나온 벌레일 것 같다고 추측하던데 겨울에 벌레 8마리 잡기도 힘들겠다 벌레마라탕 먹은 쓰니만 안쓰러워

[익인9]

이게 뭔… 실시간으로 봤었는데 가게 대응도 제대로 안하면서 거짓말로 몰아가더만 악질이네

[익인10]

마라탕에 벌레나온다는거 한두개가 아니라서 뭐... 최근에 릴스에서도 봄

[익인11]

그 쓰니 글의 사장님은 벌레가 나왔다고 인정도 안 하고 사과도 안 했음...

[익인12]

그 청경채에서 나온 벌레라는 댓글을 본 듯.. 솔직히 그 사진들 보면 마라탕 안먹고 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