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거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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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남익인데 32 회사선배가 한 2달째 계속 어필했어

난 연상 싫고, 가슴 크기 작은것도 싫어 

내 취향이 그래

2번은 아무말도 없이 정말 정중히 거절했고

계속 들이대길래 동갑이나 연하랑만 연애해봤다 연상 부담된다 좋은 사람 만나시라 그랬어

이 뒤로도 3번 넘게 들이대길래 아예 피했더니 갑자기 동기들 술자리까지 끼어들더라

거기서도 자기가 왜 싫은거냐 계속 묻길래 술 기운도 있고 결정적으로 성적인 느낌 나게 내 몸 터치하길래 진짜 정말 싫어서 '저 미드 사이즈 중요하게 봐요' 라고 질렀어 확실하게 선긋고 싶었고 더 이상 시달리기 싫었거든

대체 사내에서 어떻게 말하고 다닌건지 한순간에 몸평하는 쓰레기가 되어있네 ㅋㅋㅋㅋ

사람 쫒아다니면서 귀찮게 하는건 괜찮고 신체취향 말하면 쓰레기인건가ㄱㄱ

[익인1]

쓰레기라기보단 굳이 니 이미지 깎아먹기지
거절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있단다,,

[글쓴이]

그냥 거절
연상 싫다
지금 연애생각 없다
제 취향이 아니시다
이러시는거 불편하고 곤란하다

더 이상 어떻게 했어야 하는거냐

[익인1]

하긴 거절해도 상대가 말 알아먹어야 거절이 되는거지. 이해 못하는거 아냐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냥 표현을 달리했으면 너한테도 크게 마이너스가 아녔을거라는거지

예를들어 널 놀린다고 매일같이 조금씩 신경 거슬리는 장난치는 사람이 있어
그럴 때 그 사람이 짜증나게 해도 단호하게 말 잘하는 사람이 있고
짜증난다고 주먹으로 때리는 사람이 있는데 너는 후자였던거야

원인제공은 상대가 했어도 너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주위평판은 달라질 수 있다는거지

[글쓴이]

무슨말인지 알아

술자리에서 내 몸 터치하는게 너무 불쾌해서 못참았나봄

피곤하다 진짜

[익인1]

저거 성별만 바꼈으면 ㄹㅇ 신고감인데
고생 많네 개짜증나겠다 진짜

[글쓴이]

1에게
ㅠ ㅋㅋ 조언 고마워 차라리 그냥 개정색하고 나갔어야 했는데 너무너무너~~~~~~~~~~~~~무 싫었음 ㅠㅋ

[익인1]

글쓴이에게
또 모이거나 그 사람 말고 한 명이라도 더 있는 자리에서

제가 말 심했다 저도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됐는데
거절 몇 번이고 했는데 터치하셔서 순간적으로 울컥해서 그랬다 미안하다
이러면서 속으로 응 안미안~~이러면서 사과할 기회있으면 베스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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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술자리에서 터치만 안했어도 참았을건데 너무 불쾌해서 질러버렸어 ㅋㅋ

[익인3]

뭐가 문제지 정중히 거절해도 들이댄건 상댄데;
진짜 세상 짜증나서 나라도 그랬을거같음

[익인4]

근데 그사람은 진짜 이상한 사람이라 쓰니가 다른 말로 거절했어도 어떻게든 언플해서 글쓴이를 쓰레기 만들 사람으로 보임 그치만 이번일을 계기로 담에 다른 사람 거절할때는 말나올 건덕지는 주지말고 거절하자....특히 사내 같은데선

[글쓴이]

그냥 끝까지 취향 아니다 할 걸 그랬나봐
술자리에서 터치까지 하길래 정말 욕나올 것 같아서 저렇게 질렀는데 익1 말대로 내 이미지만 날린 것 같다 ㅠ

[익인5]

스불재네.. 술김에 말한거라고 믿을게

[글쓴이]

나도 내 몸 터치한거 걍 다 말해야겠어

[익인5]

대놓고 말하지는 말고 쓴이가 정치질 잘하면 은근슬쩍 얘기하셈

[글쓴이]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