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연애할 때 기대를 하지 말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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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 이런 식으로 기대를 하지 말라는거야?

기본적인 거 있잖아 보고싶어라고 했을 때 '나도'가 아니라 '그래?' 이런 말이 

돌아왔을 때 실망하는 것도 내가 '나도' 라는 말을 기대해서잖아 

이런 거 조차 기대 하지 말라는 거야?

[익인1]

아 이사람이 이렇게 말해줬으면 좋겠다. 이런거 해줬으면 좋겠다. 혼자 바라고 상상해서 그걸 나한테 기대하는거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당하는 사람은 지옥이거든

[글쓴이]

그럼 어떤 마음으로 있어야해 내가 그걸 잘 모르겠어..

[익인1]

기대를하고 서운하고 그런건 괜찮은데 상대방한테 강요하거나 그런것까지 아니면 괜찮은거 같긴해. 나는 통제와 강요를 당해서 너무 싫어하는거야

[글쓴이]

보고싶어라고 했을 때 나도가 아니라 그래라는 말이 돌아와서
너는 안 보고싶냐는 물음에 지금은 안보고싶다 하는 것도
받아들여야하는걸까..

[익인1]

이 부분만 봤을 때 둥이 애인을 다 모르겠지만 지금은 안보고싶다라고 하는건 좀 서운한 말이 맞아 ㅠㅜㅜ

[익인2]

그냥 전체적으로? 근데 저말이 좋은말은 아님 ㅋㅋ 연애는 계속 타협을 하는 과정인데 딱 잘라내는거라 내가 전에 기대하지말랬잖아 이래버리면 그냥 입다물어야됨

[글쓴이]

상대는 나한테 바라는게 없는데 난 왜 바라는게 많냐는거야
근데 그 바라는게 연애를 할 때 진짜 기본적인 것들이거든..
본인이 그걸 해줄 만큼의 여유가 없는 거면서 항상 나만 본인 상황 이해해줘야하고 난 더 바라면 안되는 상황이 억울해 밀 한마디로 집착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려ㅠㅠ

[익인5]

바라는게 없는데 넌 왜 바라는게 많냐는 말 낯설지 않네
단 한개도 내가 원하는대로 안되더라
끝까지.
결국엔 내가 놓게되서 또 그런 마인드 상대 만났을 땐 빨리 놓게 되더라.
사랑 받기에도 시간 아까워.
진짜 나 좋아하는 사람은 타협이 되는데 기본적인 것도 바라지말라는 사람은 보면 거의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과 연애거나 아님 자기가 눈돌아 미쳐야 사랑을 하더라고ㅠㅠ

[익인3]

뭐랄까 심플하게 얘기하자면 난 정말 그러한 감정이기에 그 말을 내뱉는 거잖아? (ex. 보고싶어, 사랑해, 얼른 만나고 싶다 등등)
근데 상대방이 아 그렇구나~, 우리 이번주에 곧 보잖아~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서운해하면 안 된다는 거지 항상 서로가 같은 마음일 수 없으니

댓 보는데 쓰니 애인은 그냥 자기주의ㅎ...내 말이 맞고 내가 제일 중요하고 내 감정이 제일 중요한 사람 아마 자기애가 클 것으로 예상
내 지인 중에 저런 사람 만나는 언니 있는데 지금 7년 연애중인데도 그대로임 지금도 본인 자신을 제일 사랑하거든

[익인4]

둥이 말도 맞는듯. 내 애인도 자기애가 굉장히 크면서도 자기중심적인 사람..
무슨 다툼이 생기면 내 말은 다 틀리고 본인 말이 맞고, 자기가 조금이라도 피곤하고 힘들면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해야되는
본인의 감정이 제일 중요한 사람..

[익인4]

와 쓰니 나랑 똑같은 생각에 마음이다...
나도 지금 애인이 그런 말을 여러번 했거든, 너가 바라는 말을 정해놓고 나한테 말하지 말라는 식으로...
그리고 너가 바라는 말을 해야만 그게 사랑인거냐고...
근데 어떻게보면 연애를 한다는건 서로 좋아하고 사랑해서 하는건데 '보고싶어~' 했을때 '나도~' '나도 보고싶어' 이런 말은 그냥 지금까지 이전 연애에 있어서는
기본이었어서 난 이것조차 너무 기대인거고 강요고 통제인건지 모르겠어...ㅠㅠㅠㅠ 그냥 나와 이 사람이 안 맞나봐

[익인1]

내 댓글에서 적은 강요와 통제는 감정 표현하는것보다는 생각이나 의견에서 비롯된거였어!

[익인4]

그렇구나 둥이 말처럼 어느것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그런건 이해 될 거 같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