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고 뭐고 그럴 깜냥도 안되고 표정도 못숨기는 앤데 지금까지 아무말 없길래 서운해서 질렀거든?
진~짜 모르고 있었더라
서운해서 막 눈물나려고 했는데 자기 폰 캘린더 보여주면서 이 때 아니냐고 하는거
알고보니 내 생일 음력으로 알고 있었더라 ㅋㅋㅋㅋㅋ
부모님이 다 음력으로 하셔서 그거 설명한다고 '우리집은 다 음력으로 챙겨~' 했던 걸 나까지 적용시킨거야
안그래도 우리 또래에서 음력 챙기는 사람 처음봐서 굉장히 신기해하고 있었고 안잊어먹으려고 알람 설정도 해뒀더라
오해는 풀렸는데 그래도 서운해서 궁뎅이 때려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