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공연연출쪽 일하는데 우리 연출님이랑 어떤 가수분이랑 친하신 사이인가봄
이번에 연출님 밑에서 일하면서 그 가수분 공연 같이 맡았는데 그 가수분이 나를 소개시켜 달라고했대 연출님한테 애인유무도 물어보고
부담갖지 말고 어차피 주말에 만나니까 가볍게 밥한끼 하자는데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니까 꼭 이성적으로 보는게 아니더라도
너를 좋게본것 같다고 사람 인연은 어떻게 될지모르니까 그냥 친구만나다고 생각하라는데......너무 떨려
나보다 8살 정도 위 이신데 어렸을때 나도 그분 팬까진 아니였지만 노래 진짜 좋다고 생각하고 자람, 그리고 그분 성격도 좋고 구설수도 하나 없는분이라서
호감이였는데 나한테 좋은 감정있다니까 미친듯이 떨림
내가 진짜 내성적이라 엄청 뚝딱거리거든 ㅜㅜ 가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