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 터진 임산부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서

구급차에서 출산했다는 기사가ㅋㅋㅋㅋㅋ 이런 나라에서 뭔자꾸 애를 낳으라는거냐

[익인1]

엉 진짜 안받아줌 나 쓰러지고 응급실 몇군데 뺑뺑이침ㅠㅜㅜㅜ

[익인2]

분만 병원 자체가 적어
모수가 적어져서 운영상 폐업한 곳도 많고...ㅠㅠ
성남도 몇십년동안 운영하던 대형 산부인과 폐업함

응급실에서 안받아줘서 애를 못낳는다가 아니라
애초에 출산률이 낮아져서 폐업/분만을 안하는 병원 증가 > 응급 출산 받아줄 수 있는 병원이 없음 > 뺑뺑이

이게 맞는거같음
뉴스 기사도 14년부터 꾸준히 나왔던거라 쉽게 정보 찾아볼 수 있어~ 논문같은 것도 꽤있음 ㅠ

[익인3]

그래서 출산 초기부터 가는 산부인과만 가는구나....아니 근데 어디서 어떻게 될 줄 알고ㅠㅠㅠㅠㅠ

[익인4]

울지역도 대병2개 있는데 안받아줘서 소방헬기로 타지역 옮겨서 쌍둥이 낳는데 한명 위독하다는 뉴스 봄 진짜 개망한듯

[익인5]

악순환이다..

[익인6]

걍 이미 망했음 각자도생해야지..

[익인7]

와 이 타이밍에 어디 아파서 응급수술 받아야하면 어떡함..? 심각하네

[익인8]

그래서 건강이 최고임
이 난리에 건강한게 큰복이야 진짜로... 실제로 응급실 뺑뺑이 때문에 사망한 환자들도 이미 있고ㅠㅠ

[익인9]

나 대병니큐에서 일했었는데 진짜 고위험산모들 헬기타고 오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고 본인 지역에서 받아주는곳없어서 엄청 떨어진 지역이였는데 오신분들도 계셨음... 서울에서도 안받아서 남는 병상 찾아서(고위험산모실,니큐 둘다 조건 충족해야함) 우리병원 오시는 분들도 있음... 로컬에서 분만가능한 병원도 많이 없고 거기다가 고위험산모&이른둥이는 더 힘듦ㅠ 매번 병상이 남아도는게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