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인데 최근에 소개팅 받았는데

나랑 공통점 있어서 내가 먼저 소개시켜달라 해서 저번 주말에 만났는데 나를 괜찮게봤대. (주선자가 말해줌)

그래서 이번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상대가 먼저 평일 저녁에 밥 먹자고 했어.

인기많게 생겼는데(상대는 20대에 연애 4~5번 해봤대)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가 왜 나지? 싶은 생각이 자꾸드네ㅜ

그래서 온갖 잡생각 다 드네

[익인1]

일단 한번 만나보자 !

[익인2]

소개팅에서 괜찮다고 느꼈나보지!!

[익인3]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필요 없어 남자도 가볍게 나오는거라 쓰니도 편하게생각해

[익인4]

넘 불안해 하지 말고 걍 고

[익인5]

왜 나지? 라고 하면 생각하면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럼 내가 별로인 사람 괜찮다고 했다는건가 싶지 않을까?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말고 너를 괜찮다고 말 했다는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봐! 화잇딩!!

[글쓴이]

헉 조언 진짜 고마워!! 이 말 머릿속에 새겨놓을게!!!!!

[익인6]

오히려 연애 4-5번 해봤기에 사람을 보는 기준점이 단순 외모일 것 같지 않음. 그 사람이 쓴이를 좋게 본 이유가 있겠지! 성격이 좋다거나, 취향이 확실하다거나, 지적이라거나, 결이 잘 맞는다거나? 등등. 외모를 뛰어넘는 복합적인 이유로 마음에 든 것이니 자신감을 가지렴

[익인7]

22

[익인8]

3!!!

[익인9]

4

[글쓴이]

고마워!!!!!! 이 말도 새겨놔야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