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권도 학원에서 수업 중간에 단체사진을 찍는데 애가 찍기 싫다했나봐 태권도학원 블로그에 자기 사진이 올라가는게 싫다고
다른사람 다 찍는데 혼자만 빠지는건 안된다고 하면서 발바닥 10대를 맞았대. 학원차량에서 내릴때부터 울고있더라고
애가 학교 가서 담임샘한테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그 얘기가 나왔나봐. 학원 블로그는 댓글에 모르는 사람들이 댓글도 달고 하는데 그게 싫다고. “어제부터 몇백번이나 블로그에 사진 올라왔는지 확인중이에요” 라고 말했대 불안한지…
애 사진을 찍는다는건 말도 없었고 더군다나 애가 싫어하는데 태권도학원에 화가 난 상태거든 나도. 근데 이거가지고 학원에 연락하는건 너무 극성맘같나 싶기도 하고… 요즘 제이미맘이다 뭐다 말이 많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