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다닌 회사 퇴근할때 타는 셔틀이 있거든
주로 맨 처음 내리시는 남자분 옆자리가 자주 비어있어서
거기 맨날 앉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조용히 저 사실 여자친구 있대..
아니 뭐 6개월을 그렇게 옆에 앉았으니 그럴수도 있는데..ㅋㅋㅋ
너무 당황해서 저도 남친 있다고 조용한 버스 안에서
개 크게 횡설수설 냅다 소리질러버림..ㅋㅋㅋ큐ㅠㅠㅠㅜㅜㅜ
그 뒤로 그 사람도 뻘쭘하고 나도 뻘쭘한채로 앉아있다 내림
그리고 난 꿀자리를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