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화증상으로 병원을 3번 바꿨는데 1번째랑 2번째 모두 엄마 아는 지인이 다닌다고 해서 갔어..근데 1번째 병원은 오히려 그 약들 먹고 오히려 충동감정, 무기력이 더 심해졌는데 항우울제를 안바꾸주고 용량만 올리고 그래서 2번째 병원으로 갔는데 거기 약 먹고 불안증이 더 증폭돼서 공황장애처럼 숨 못쉬겠고 답답하고 죽을 것 같은거야..응급실 갈 정도로 숨쉬는게 답답하고 힘들었어ㅠㅠ 그래서 그 경험이 너무 무섭고 안좋았어서 바로 병원을 바꿨어..그리고 이번에 새로 다니고 있는데 여기 병원은 내가 부작용을 말하면 항우울제를 바로 바꿔줘서 좋긴 좋은데..뭐랄까 부작용만 듣고 약 처방 내리고 내보내는 느낌이야 물론 상담이 하는 곳이 아니니 그렇다지만 환자 상태가 어떤지에 대한 관심보단 약에만 초점을 두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ㅠㅠ 여튼 그래서 다른 곳을 예약했는데 정신과도 여러 군데 다녀보고 맞는 곳 찾아도 되나싶어서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