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랑 같이 와서 엄빠 하이볼 한잔씩 시키고 애기도 주문하는데ㅋㅋㅋ 우리 가게 메뉴중에 불고기 오니기리가 있었거든?? 근데 애기가 전에 와서 그걸 먹어봤던지 불고기 주먹밥 없냐고 부모님이 물어보심ㅠ
우리 그 메뉴는 판매중단됐다 하니까 애기 그렁그렁해져서 저만 만들어주심 안되냐고 나 오늘 용돈 받았다고 만원 주겠댘ㅋㅋㅋ 아 진짜 귀엽긴 한데 정말로 재료가 없어서ㅠㅠㅠ... 내가 그럼 고기는 없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구워주겠다고 우삼겹 살짝 넣어서 간장이랑 버터랑 참기름 깨 해가지고 구워서 서비스로 그냥 줬거든ㅋㅋㅋㅋ 그거 먹고 나한테 기어코 만원 주겠대서 실랑이 해서 오천원으로 팁 후려치고 걍 한개 더 구워줌ㅋㅋㅋㅋㅋㅋ
하.........너무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