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들아 친구가 자꾸 너네항테 백수라하면 어때

백수 관련 릴스를 자꾸 나한테 보내고

취준생은 백수지 뭐 이런 발언을 자꾸 하는데

내가 예민한거니ㅜㅜ

나 취업하려고 맨날 공부하고 알바하고 바쁘게 사는데 저러니까 힘빠져

[익인1]

한두번은 웃으며 넘길거같은데 매번저러면 짜증나지 내가 나한테 백수라고 하는건 상관없는데 남이하는건 다르지

[글쓴이]

난 심지어 나도 나를 백수라고 생각안해…알바해서 내 용돈 내가 벌고 공부도 하는데 내가 왜 백수ㅜㅜ

[익인1]

그친구한테 말해 열심히 취준하는데 기운빠지는것 같다고 그리고 백수라는 단어에 너무 과하게 생각하지는마 무직이라서 지칭하는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님 부정적인 상황이나 비하단어로 쓰여져서 그런거지…

[익인2]

그런 친구는 너가 취업해도 별로 득될게 없어 본인한테 똑같이하면 발작할걸
그 친구 계속 볼 생각이면 진지하게 말해보고 되게 예민하게 반응하네 아니면 너 다 잘되라고 보내주는거지 이런 식으로 말하면 그냥 손절하는걸 추천한다,,

[글쓴이]

진짜 개빡쳐 원래 친구가 취준생이면 말 좀 더 조심해서 하지않나 후…

[익인3]

뭐야 친구 맞아? 나였음 손절했어..

[익인4]

취준생은 백수 맞지만, 한두번은 그러려니 하지만 말끝마다 백수백수하면 기분 🐕 같을듯

[글쓴이]

내가 돈을 안벌고 있으면 모르겠는데 내가 생활할만큼 돈 벌면서 취준라는건데 왜 백수야..?

[익인4]

직업이라고 하기에는 알바라서?

[익인4]

알바를 하면서 취준 준비하는거 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직업이라고 하긴 힘들잖아 아무래도 알바니까 그래서 백수인건 맞다고 봐
하지만 취준생 중에서도 멋있는 취준생인거지

[글쓴이]

내 기준 백수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놀고 먹고 시간 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기분 나빴어ㅠㅠ

[익인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그치 보통 그런 인식이니까
뉘앙스가 참 중요한게
내가 스스로 음 ~ 취준생은 백수지 하는 것도 아니고 내 스스로 열심히 살고있는데, 약간 비꼬듯이 이야기하거나 무시하듯이 말한거면 상처 받았을거 같아 나두 ㅠ

[익인5]

친척이 말해도 기분 더러움. 취준 열심히 하는데 백수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