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중독자가 된거 같아

반수해서 왓는데 또 반수하고싶어.. 수능이라는게 ㄹㅇ 도파민 도는 시험인것같고 뭔가 일탈, 현실도피 같은느낌이 있어서 중독되는것같아… 매일 단조롭게 카페에서 커피사가지고 독서실갔던 일상도 안정적인 느낌이었던것 같고.. 또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 중독된것도 맞아 그리고 반수해서 성적을 꽤 올렸다보니까 한번더 시험을 보면 또 오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물론 의미가 있을진 모르겟지만

[익인1]

문과야?

[글쓴이]

ㄴㄴ이과 왜?

[익인2]

오디 갔는디

[글쓴이]

내기준 많이올린거긴한데 높은대학은 아니라… 인지도 낮은 지방사립대에서 국숭세단으로 왓음

[익인2]

엔수하면 거의 다 커뮤하니까 기준 더 높아지는듯ㅜㅜ 걍 계속 대학 다녀 학점 잘 따구..

[익인3]

머싯넹

[익인4]

걍 앞으로 나아가기 무섭고 지금처럼 편하게 공부만 하면서 지내고 싶은 맘이 큰것 같아.

이해는 돼

[글쓴이]

맞아.. 공부는 내가 꽤 오래했던거고 익숙한일이다보니까…앞으로의 새로운 생활이 두렵기도해

[익인5]

나도 재수해봤지만 최선을 다한거라면 적당히 정리할 줄도 알아야하는 것 같아..n수 넘어가는 순간 더 좋은 성적 내는 애들은 절반밖에 안되더라
글구 솔직히 말하자면 n수는 삐끗한 애들 아니면 늦게 공부 시작한 애들이 성공하기 위한 방법이지 1년 더 쓴다고 실력 자체가 많이 는다고는 생각 안해... 정 아쉬우면 반수 정도야 괜찮지만 중독이 안되게 조심해

[익인6]

토익도 ㄹㅇㅋ

[익인7]

수능공부 자체가 좀 재밌긴 함
인강들 강의력 너무좋고 문제 퀄도 나날이 높아지고